걸래를 짜는 일은 보통 힘든일이 아니다.
힘것 비틀어 짜다보면 손이 까지거나 관절이 상하기도 하는데
그렇다고 마음에 썩 들만큼 물기가 마르지도 않는다.
어느날부터 우리집 수건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는데,
알고 보니 일하는 아주머니가 걸래를 세탁기에 넣고 돌린다는 것이었다.
깜짝 놀란것은 검색해 보니 많은 사람들이 세탁기를 쓴다는데,
이건 나 & 집사람은 상상도 못할 일이라서, 해결책이 필요하다.
도우미 이모님이 걸레를 세탁기로 빨아요..
걸레 세탁기에 돌리시는 분 계세요?
세탁기에 걸레를 돌리면 안되나요? 비위생적인가요?
당장은 3M 일회용 마대+걸레를 사용하려고 하는데 계속 비용이 나가고,
스팀청소기에 사용할수 없어서 뭔가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.
+ 통세척 세제와 통세척 기능을 쓰는 방법도 있다고 하여, 써보려고 한다
한달에 1번 통세척 코스 돌려주면 세탁기 위생 OK
예전에 집앞 세차장에 걸래짜는 롤러가 있었는데, 이게 참 물건이었다.
기성품은 아니고 직접 만든 물건이었는데,
ㄱ자 손잡이가 달린 롤러와 그냥 롤러 두개를 스프링으로 조여주는 구조였다.
그 사이에 걸레를 넣고 손잡이를 돌리면 롤러가 걸레를 빡빡하게 눌러주며
마른 오징어포처럼 짜 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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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https://kr.misumi-ec.com/vona2/detail/223005630887/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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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서 하나 만들어야겠다